대리기사 사망사고에 대해 여러뉴스를 읽어봤다.

지난달 26일 대리운전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냥 묻혀버릴뻔한 일이었다.

기사에도 나오지 않고 아무도 몰랐으니까..근데..사망한 대리기사 동료가 용기를 내 대리기사 커뮤니티인

'밤이슬을 맞으며'에 글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고 한국일보에서 이 내용을 기사화 해서 알려지게 됐다.

기사내용으로 본 사건내용은 대략 이렇게 요약된다.(사실 확인은 법에서 해 주겠지만..)
1.대리기사가 운전중 차주박씨가 시비를 걸면서 뒤통수를 친다.
2.차주가 차를 세우라고 한다.별내IC 근처에 차를 세우고 실랑이를 벌였고,동석했던 김모씨가 있었다
3.차주박씨가 갑자기 차로 가더니 차를 후진시켰다.이 과정에서 김모씨는 차에 받쳐 넘어졌고,대리기사는 사망했다.
4.다음날 경찰이 박씨 체포후 구속영장 신청했으나 술쳐먹고 기억이 안난다 하니깐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 기각!!!

기사몇개를 더 보니 경찰의 늑장대응 논란도 있는거 같은데...바쁘셨겠지 우리 경찰 아저씨들...뭐..다들 아시면서...

고속도로는 일방인데...일방길로 가다가 갓길만 보면 되는거 아닌가? 그걸 못 봤다니..혹시 출동안하시고 깜빡하시는거 아니신지?

경찰문제는 제쳐두고서라도... 법원의 기각 ... 이거 도대체 뭔지? 내가 술처먹고 사람 죽였으면 이리 똑같이 기각할건가?

그럼 대한민국에선 술먹고 차로 사람죽여도 다 구속안되고 불구속 기소?

차주 박씨라는 분이 엄청 대단한 분인가? 설비업자라고 하던데..직업으로 봐선 그리 높은 분은 아닌듯한데...

뭐가 이유일까? 뭐가? 뉴스기사에는 일산 집까지 가기전에 또 뺑소니 쳤다는데..그것은 사람을 쳤는지 차를 쳤는지 알려줄수

없다 하고 법원에서 구속기각하고..혹시............................................누구 친척?

너무 어이가 없어서 증말..도대체 판단의 기준이 뭔지? 막말로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이런말이 안나올수가 없네...


Posted by news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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